제10회 광주·전남 교통·사회안전대상에서 이석동(53) DB손해보험 호남사업본부장이 교통안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5년 1월 호남사업본부장으로 부임한 이 본부장은 전남·북 지역에 위치한 공공기관과 연계, 사망사고 절반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교통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한 이 본부장의 노력은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형태로 이어지고 있다.

먼저, 광주·전남지방경찰청이 주관하는 보행자 사망사고 줄이기에 발 맞춰 거리 홍보 및 교통약자인 노인,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스티커를 차량에 부착하는 ‘광주전남지역 교통약자 배려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또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본부 내 사업단별로 소외계층 독거노인 및 거동 불편자를 대상으로 직원들이 직접 보급품을 전달

옐로우카펫 캠페인

하는 ‘교통약자(독거노인) 약속상자 만들기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옐로우카펫캠페인’도 교통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한 이 본부장의 복안 중 하나이다.

옐로우카펫은 횡단보도 앞 보도와 벽면 일부를 노란색으로 칠해 운전자의 눈에 잘 띄게 하고 어린이가 그 구역 안에서 안전하게 신호를 기다릴 수 있도록 해주는 시설이다

현재 DB손해보험은 전국의 초등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강화 일환으로 ‘옐로우카펫’ 설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미 사회적 문제로 자리 잡은 보험사기를 근절하기 위한 캠페인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일부 교통사고 환자들의 허위입원이나 과다 입원 등으로 보험료 누수가 발생, 선의 계약자가 보험료 인상 등의 피해를 입고 있다.

이에 본부 내 전 영업조직원을 대상으로 이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보험사기를 적극적으로 신고하자는 취지로 포스터 게시, 보험사기 근절 서약서 작성 등의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