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순선 보성녹차휴게소 유관기관합동 캠페인

2018 제10회 광주·전남 교통·사회안전 대축전에서 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전남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가 교통안전부문 종합대상(전남도지사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는 그동안 고속도로 교통사고 예방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들은 호남선(순천-논산), 남해선(순천-하동, 서영암-남순천), 광대선(고서-순창), 고담선(고창-대덕), 무광선(무안-동광산), 순완선(동순천-남원) 등 7개 노선 총 481.09km를 담당하고 있다. 순찰차 1대(총 29대·암행 2대 포함)당 편도 60km를 맡고 있는 셈이다.

총 65명 경찰관에 3개팀으로 구성된 제5지구대는 3조2교대로 근무하며 고속도로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벌이고 있다.

주로 △고속도로 원활한 교통소통 유지 및 통행차량 안전운행 지도 △고속도로 내 각종 범죄예방 및 단속 △각종 법규위반 차량 단속 및 교통사고 초동조치 △VIP 등 중요요인 고속도로 기동경호 등을 담당하고 있다.

5지구대는 2017∼2018년 연말연시 특별음주단속 기간에 전국 11개지구대 중 2위 달성하는 성과를 보였다.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를 위해 주요 국빈 고속도로 기동경호를 실시(1월 29일부터 25일간 경찰관 15명, 순찰차 11대 지원) 하기도 했다.

이들은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 지키기 위해 ‘차량 중심’에서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로 교통안전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했다.

사망사고 다발노선(호남선)에 이동식 과속카메라를 집중 배치했고, 교통안전진단 및 시설물 정비와 고속도로 전 좌석 안전띠 미착용 단속도 강화했다.

봄 행락철 고속도로 교통사고 예방 교통관리도 실시했다. 특히, 암행순찰차를 집중 운영해 드론과 함께 합동단속에 나섰다.

혹시나 모를 고속도로 터널화재 대비해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과 고속도로 2차 사고예방을 위해 견인업체 등 유관기관과 간담회도 가졌다.

고속도로 교통안전 시설 개선에도 힘썼다. 실제 △사망사고 발생지점 경고판 설치 및 장방형 경광등 설치 △호남고속도로 장성분기점 오 진입 예방하기 위해 노면 컬러레일 설치 △호남고속도로 여산휴게소 인근 과속예방 돌출차선 설치 △LED 발광형 속도제한 표지판 교체 △ 호남고속도로 익산JC 파노라마 LED 설치 등을 했다.

이와 함께 △납치 감금 의심 차량 발견후 신고자 귀가조치(2018년 2월) △자살의심자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2018년 3월) △고속도로 약물중독 운전자 구호조치(2018년 3월) △길을 잃고 고속도로 걸어가는 노인 발견 보호조치(2018년 3월) △졸음운전차량 발견, 신속조치로 대형교통사고 예방(2018년 5월) 등 고속도로 곳곳을 누비며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도 했다.

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속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많은 안전사고에 대해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