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광주·전남 교통·사회 안전 대축전에서 박상훈 전남지방경찰청 경정이 교통안전부문 대상(광남일보 대표이사 회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경정은 교통안전의식 제고를 통한 교통사고 사상자 예방활동과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

박 경정은 경비교통과에 근무하며 유관기관인 전남도청·전남교육청·교통안전공단·도로교통공단 간 교통안전 TF팀을 구축, 교통안전문화 개선 대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교통안전 인프라개선·언론홍보·교통안전교육·법규위반 단속 등 기관별 업무 분담으로 교통사고 감소 및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했다.

또 사망사고 ‘확’줄이기 대책을 통해 시설개선·적정단속·교육홍보·전남지역맞춤형 사고예방활동 전개했다.

구체적으로 사망사고 예방 추진 로드맵을 작성하고, 교통관련 전기능(유관기관포함)이 참여한 체계적 감소대책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도내 교통사고 다발구간 등 주요교차로 353개소 및 보행자 사고취약 지점 105개소에 베너형 현수막 설치, 교통안전 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했다.

경찰서별 협의체 구성, 합동 간담회만 107회 1221명이 참여했으며, 단속용 CCTV(41대)에 설치했다.

이어 지역 내 중앙선 이설, 홀짝제 운영, 주차허용시간 탄력적 운영 등을 통해 지역 교통문화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왔다.

전년과 대비해, 지역 내에서는 음주운전 72.2%(-13명)·보행자 21.4%(-9명) 감소하는 등 실질적 효과도 이끌어 냈다.

박 경정은 “앞으로도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