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운'을 부른 가수 문문이 몰카 범죄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한 매체는 문문이 지난 2016년 8월 강남의 한 공용 화장실에서 여성을 몰래 촬영하다 적발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

뒤늦게 몰카 범죄 이력을 파악하게 된 소속사는 문문과의 전속계약을 파기했다.

보도 직후 온라인상에서는 문문이 몰카 범죄 이력을 숨기고 가수 활동을 이어온 것에 대한 배신감이 들끓고 있다.

특히 문문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헛소리 하는 사람 말고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면 좋겠어서. 제발 가슴 뜨거운 일을 하세요. 돈 없어도 재밌는"라고 적었던 게시물이 화제가 되면서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그 가슴 뜨거운 일이라는 게 몰카 찍는 것이냐", "그동안 '비행운' 들은 게 아깝다", "반성이라고는 조금도 없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문문은 지난 2016년 발매한 '비행운'으로 음원 차트 역주행을 하면서 이름을 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