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관장 조진호)은 중진작가 초대 전시가 열리고 있는 송창씨를 초대해 작가와의 대화를 연다. 작가와의 대화는 27일 오후 3시 미술관 본관 제 5·6전시실.

이번 대화는 참여 작가인 송창 작가와 더불어 김진하 미술평론가이자 나무 아트 디렉터와 함께 진행된다.

송창작가의 ‘66년-분단서정’ 전시는 지역 출신으로 독자적이며 원숙한 예술세계를 구축한 중진 작가를 조명하기 위해 광주시립미술관이 기획했다.

송창 작가는 장성출생으로 조선대학교 학부 졸업 후 40여 년 간 ‘분단’이라는 한 가지 주제의식으로 작업에 몰두 해왔다.

작가는 분단 현실이 아니었다면 아름다운 풍경으로만 기억되었을 DMZ 주위에 전쟁으로 인해 만들어진 인공물들이 여전히 자연 그대로의 것을 찢어발기며 존재하고 있음을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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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