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학교 여자농구부 국선경 감독이 제41회 이상백배 한·일 대학농구대회(이상백배) 여대부 사령탑을 맡는다.

한국대학농구연맹은 오는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이상백배에 출전하는 남녀대표팀을 선발했다. 이상백배는 한·일 남녀 대학선발팀이 3경기씩을 치른다.

이상백배 대학선발팀 감독에는 여대부는 국선경 감독이, 남대부는 김상준 감독(성균관대)이 각각 선임됐으며 선수는 12명이다.

광주대에서 홍채린(포워드)과 강유림·서지수(이상 센터·3년) 등 3명이 여대부 선발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상백배는 한국과 일본의 농구 역사에 공을 세운 고(故) 이상백 박사의 뜻을 기리는 대회로 1978년 시작된 이후 양국 대학농구선수들의 친선교류 목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국선경 감독은 “여러 대학 선수들이 모인만큼 조직력을 키우는데 주안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한일 대항전인 만큼 좋은 경기 결과를 얻을 수 있게 선수들과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