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역사문화 이야기를 찾는 시민교육강좌가 열린다.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이사장 백수인)은 ‘광주역사문화자원이 인문학을 만나 소통의 문을 열다!’를 주제로 25일부터 6월1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오후 3시 5·18광주민주화운동기록관 7층 세미나실과 광주 일원에서 시민강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광주의 역사문화 강의와 함께 시민이 직접 광주의 이야기를 찾아 나서고 이를 SNS를 통해 소통하는 방식의 교육프로그램이다.

역사문화자원을 매개로 광주를 새롭게 재발견하는 교육과정을 통해 나와 가족, 이웃, 동네,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찾고 알리며, ‘광주역사문화 이야기를 찾는 사람들’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하는 내용이다.

강좌 프로그램은 △25일 도시와 인문학의 만남(류영국, 한국도시설계학회 지식나눔센터장) △27일 광주문학 100년(이동순 조선대 교수) △5월2일 5월과 사진 그리고 SNS(김향득 사진다큐작가) △5월4일 도시의 기억찾기(박홍근 건축사) △5월9일 세상과 만나는 새로운 창, SNS(김꽃비 소통마케터) △5월11일 골목의 인문학, 양림동을 걷다(정광민 건축사) △5월16일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노성태 국제고 수석교사) △ 5월18일 광주공원·사직공원의 문화원형(노성태 국제고 수석교사) △5월23일 광주 이야기 여행(전고필 대인예술시장 총감독) △5월25일 광주스토리텔링1-이야기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김인정 작가) △5월30일 광주스토리텔링2-살고 싶은 도시 그리기(김인정 작가) △6월1일 이야기로 성공한 도시와 광주 이야기(안태기 광주대 교수) 등 차례로 진행된다.

강좌는 일반 강좌와 양림동, 사직동, 광주구도심 및 광주 곳곳으로 떠나는 강의답사로 이뤄져 있다.

한편 시민강좌는 광주평생교육진흥원 상반기 인문학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