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제작 다큐멘터리 ‘옥매산 그 아픔을 넘어’(연출 신종문·촬영 이상원)가 2018 한국민영방송대상에서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다큐멘터리 ‘옥매산 그 아픔을 넘어’는 일제강점기 강제동원으로 제주도에서 노역하다, 100여명이 사망한 해남 옥매광산의 아픔을 조명하는 작품이다.

상실감과 소외감으로 고통 받고 있는 국내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작은 위로를 주고, 간과되고 있는 국내 강제동원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끌어내고자 한 다큐멘터리이다.

지난해 12월29일 방송된 다큐멘터리 ‘옥매산 그 아픔을 넘어’는 옥매광산 유족들의 가슴 아픈 사연들을 진솔하게 담아 많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고, 다큐멘터리로는 드물게 5.6%(광주 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이다.

민영방송대상 시상식은 오는 17일 제주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상작 ‘옥매산 그 아픔을 넘어’는 이날 오후 4시 SBS를 통해 전국으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