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MBC(사장 송일준)는 지난 6일 대회의실에서 광주대학교, 전남대학교, 조선대학교, 호남대학교 등 4개 대학교 신문방송학과와 산학협력 콘텐츠 제작 협약식을 가졌다.

광주MBC 송일준 사장을 비롯해, 윤석년(광주대), 유종원(전남대), 최양호(조선대), 이연수(호남대)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협약식에서 광주MBC와 각 대학교 신문방송학과는 지역의 영상문화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광주MBC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영상제작을 위한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현직 PD, 기자들이 생생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한 교육도 시행한다. 뿐만 아니라 뉴스와 소셜 미디어를 활용해 각 대학의 기획 코너를 운영하고, TV ‘생방송 빛날’, 라디오 ‘투데이 광주’ 등 프로그램 기획과 제작에도 참여해 5월부터는 정기적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광주MBC 송일준 사장은 “학생들의 새로운 시각과 제작 역량을 방송에 적극 반영하고자 한다. 또 학생들에게는 선배 방송인들의 경험을 전수함으로써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산학 협력의 좋은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조선대학교 최양호 교수는 “우리지역의 신방과 학생들이 직접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방송 콘텐츠 제작 경험을 배우고 방송에도 참여함으로써 제작능력을 향상하는 등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