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민속박물관(관장 조만호)은 상설전시실의 전면적인 개편작업(리모델링)의 추진을 앞두고 광주전남 시도민을 대상으로 한 광주관련 자료 및 희귀민속자료의 특별 기증운동을 오는 4월30일까지 전개하기로 했다.

주요 기증대상 유물로는 조선시대 이전 광주관아의 운영에 관련된 자료, 동학농민운동·한말의병·광주학생독립운동 등 근현대시기의 광주역사자료, 무등산·광주천 등 광주의 주요 공간 및 변천자료, 철도·버스 등 교통자료, 금남로의 확장 등 도시계획·개발자료, 교육·언론·문화 등 1950~70년대 광주시민 생활문화자료, 기타 희귀 민속품이다.

유물은 무상기증(순수기증)을 원칙으로 하며, 기증의사를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시 유물감정심의회 심의를 통해 인수 및 수증절차를 밟게 된다.

기증 유물은 연구 보존, 관리되며 향후에도 연구, 전시뿐만 아니라 사회교육 자료로 소중하게 활용될 계획이다.

문의 062-613-5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