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투명화…조합 재무 안정화 최선”

두암신협 총회서 박광우 이사장 연임





두암신협은 지난 10일 광주동신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김경진 국회의원을 비롯해 강기정 전 국회의원, 문상필, 조오섭 광주시의원, 김춘석 신협 중앙회 이사, 말바우 재래시장 상인회 정종록 회장을 비롯한 내외빈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 행사에는 김혜경 씨 등 11명이 우수 조합원으로, 김성숙 전무 등 3명은 우수직원으로 선정돼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광우 이사장(57)은 이날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전폭적인 성원에 힘입어 연임에 성공했다.

박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두암신협은 2017년 결산결과 총자산 2696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116억원 성장했고, 총대출은1862억원으로 자산대비 약 70%을 유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1억900만원을 실현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금융환경을 잘 극복해 조합원 여러분과 임직원의 오랜 염원이었고, 4년전 두암신협 이사장 출마공약으로 임기 4년내 약속한 출자배당 공약을 2017년에 실행했고, 2018년에도 연속해서 2.7%의 배당을 실현하게 됐다”면서 “자산 3000억원, 당기순이익 11억원을 목표로 더욱 더 투명하고 건전하게 운영할 것이며 조합 재무구조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박 이사장은 담양 출신으로 옥과고등학교, 송원대 법률실무학과를 졸업한뒤 40년간 말바우시장을 지켜왔으며 사랑나눔위안잔치, 각종 동호회지원, 김장봉사활동, 지역사회공헌, 기부행사등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두암신협은 1983년 재무부 장관인가(제8-106호)를 받아 설립됐으며, 신협중앙회 종합평가 최우수상등을 수상했다. 첨단지점, 율곡지사를 두고 있다. 현재 자산은 2,696억원. 조합원은 약2만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