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동부지역본부 직원 20여 명은 설을 앞두고 9일 고흥 요양시설인 영화의 집을 방문, 어르신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고 밝혔다.

영화의 집은 40여 명의 어르신이 생활하고 있는 복지시서로, 동부지역본부 직원들은 이날 족욕과 안마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말벗이 돼드리고, 소고기, 내복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 요양시설 관계자로부터 시설의 전반적 운영 실태와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송경일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모두가 행복한 설을 맞이하기 위해 어르신들을 찾아뵈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위문과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