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권 전남도의원은 5일 군민이 주인인 군정을 펼치겠다며 6·13 지방선거 영광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그동안 적극적인 정치활동과 풍부한 의정활동으로 청와대를 비롯한 중앙정치권의 유력인사들과 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완성했다”며 출마 의지를 밝혔다.

이 의원은 영광군의 발전을 위해 △군민이 주인인 군정 △다함께 잘사는 경제 △내 삶이 달라지는 복지 △품격높은 교육문화관광도시 △농업인의 소득을 증대 등 5대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정책의 입안과 결정에서부터 예산의 집행에 이르기까지 공정하게 운영하겠다”며 “정치적 이해관계로 인해 고착화된 분열과 갈등, 반목의 지역사회를 치유하고 통합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지역기반 산업을 융합한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고용 창출형 기업을 새롭게 유치하겠다”며 “군의 직접투자나 투자유치를 통해 노인, 여성, 장애인 및 귀농 귀촌 중소 청년 농업인 등이 일할 수 있는 안정된 일터를 마련, 주민 양극화를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노인 치매와 결핵 전수 검진 등 의료지원 강화도 약속했다.

이 의원은 “치매안심센터 설립을 통해 소외계층 의료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장애인 접근성 제고를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교육지원센터 설립 △친환경 급식지원센터 건립 △문화예술인의 전시공간 마련 △가족 체류형 숙박시설을 확충 △농업인 월급제 시행 △동물복지형 농장 단지 조성 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