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시각장애인의 금융서비스 이용 편의를 위한 ‘보이스코드 프로그램’을 2월 1일부터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보이스코드 프로그램은 금융상품 안내장이나 홍보물 우측 상단에 보이스코드 바코드를 함께 인쇄해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해당 내용을 음성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시각장애인이 보다 편리하고 알기 쉽게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광주은행은 향후 청각장애인을 위해 웹캠을 이용한 수화 상담 프로그램도 도입할 예정이다.

수화 상담 프로그램은 광주시청지점과 동구청출장소, 서구청출장소, 남구청출장소, 북구청출장소 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보이스코드 프로그램 도입으로 시각장애인 등 금융정보 취약계층의 편의성과 접근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