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지방자치 발전과 행정서비스 혁신을 통해 지역의 경쟁력과 주민 삶의 질을 높인 지방자치단체를 뽑는 ‘2018 제9회 광주·전남 지방자치경영대상’ 평가에서 광주 동구와 남구, 전남 영암군과 장성군이 영예의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또 광주 서구와 담양군 등 6개 지자체는 행정서비스와 창의·혁신, 보건·복지, 문화·관광 등 각 부문별 대상을 수상한다.

최근 광남일보 회의실에서 열린 지방자치경영대상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광주 동구와 남구, 영암군과 장성군은 응모한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은 배점을 받아 종합대상을 공동으로 받는다.

또 부문별 대상을 보면 광주 서구는 ‘행정서비스, 창의·혁신, 보건·복지부문’ 대상을, 광주 광산구는 ‘창의·혁신, 문화·관광, 인적자원 육성부문’ 대상을, 광주 북구는 ‘경제활성화와 안전·환경 부문’ 대상을 각각 수상한다.

또 담양군은 ‘문화·관광, 보건·복지, 경제활성화부문’, 여수시는 ‘행정서비스, 창의·혁신, 인적자원 육성 부문’, 장흥군은 ‘안전·환경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받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으며 호남 최고 권위의 풀뿌리 정책 경연으로 부상한 ‘지방자치경영대상’은 광주·전남지역 27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이번 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은 30일 오후 2시 30분 염주체육관 내 국민생활관 세미나실(1층)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