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회장 김상열)는 광주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8 중국 화동 수출입상품 교역회’ 한국관 참가기업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중국 화동 수출입상품 교역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종합 박람회로 3월 1일부터 4일까지 상해 신국제전시센터에서 열린다.

중국 상하이시 등 9개 자치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생활소비품, 공예품, 의류, 액세서리 등 생활용품과 선물용품 등이 전시된다. 또 다수의 국내 기업들이 참가해 자사 제품 전시 및 참가바이어들과의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3900여 기업이 박람회에 참가했으며, 전 세계 각지에서 2만3000여 명의 바이어와 참관객이 방문하는 등 박람회 참가기업에게 다양한 비즈니스의 기회가 제공됐다.

참가기업으로 선정되면 박람회 부스임차료의 80%, 참가자 항공료의 70%(최근 3년 이내 참가기업은 50%), 바이어 상담을 위한 통역료 100%와 편도 물품 운송료 100% 등을 지원받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광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http://www.gjcci.or.kr/)에서 참가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 또는 팩스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는 지역 중소기업이 아시아 최대 시장이자 교역의 중심지역인 중국 상해 진출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면서 “지역 기업들이 우수한 제품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광주시와 긴밀히 협력해 해외 거래선 발굴 및 신규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