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제3함대는 26대 3함대사령관에 이상훈 소장이 취임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신임 사령관은 “완벽한 책임 해역 수호를 위해 지휘 역량을 기울이고 소통과 대화로 안정적인 부대 관리와 인화단결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이 신임 사령관은 1988년 해군사관학교 42기로 임관한 뒤 전차상륙함(LST·4천t급) 함장, 강습상륙함(LPH·1만4천t급) 함장, 해군사관학교 생도대장 등을 역임했다.

해군 전력분석시험평가단장으로도 재직해 군사 정보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성환 전임 사령관은 이날 지휘권을 이양하고 해군 본부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