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제6회 중소기업경영인대상’에서 ㈜일진벤딩(대표 김석희)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석희 대표는 지난 2002년 4월 19일 일진벤딩 이사로 취임했다. 2011년 3월 14일 사내이사를 중임한 데 이어 같은 해 7월 1일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일진벤딩은 금속조립구조재, 벤딩 제조, 도소매 등 금속 조립구조재 제조업체로 고주파 벤딩, 냉간 벤딩, 철판 벤딩, 경판 벤딩, 철 구조물을 생산해 납품하는 업체다.

지난 1992년 7월 1일 철판 로라 벤딩기 제작 설치·파이프 벤딩기 제작 설치를 가동하며 광주 북구 운암동에 설립됐다.

2002년 4월 5억 6000만원의 자본금을 가지고 ㈜일진벤딩 법인을 설립, 고주파 벤딩기를 설치하고 같은 해 12월 30일 광주 광산구 옥동 881-7로 이전한 이후 꾸준히 장비를 추가 설치해 회사를 키워나가고 있다.

2005년 냉간 벤딩기를 제작 설치해 가동하기 시작했으며 2006년 고주파 벤딩기 보수·앵글 벤딩기 제작 설치, 2007년 로라가공· 기계설비 구축, 2008년 고주파 벤딩기 연장 설비를 구축했다.

2009년에는 800T 프레스기를 설치하고 공장을 증축했으며 2010년 프레스기 경판기를 가동, 2016년에는 6U 벤딩기를 설치하기도 했다.

특히 고주파(파이프·H형강) 벤딩은 고주파 유도가열을 이용한 Bending 가공공법으로 일본 제일고주파 공업㈜에서 50년 역사를 가진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기계를 도입한 것이다.

수요자의 요구에 맞도록 품질에서 단연 보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산성이 뛰어나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것을 자랑하고 있다.

일진벤딩에서 제조하고 있는 고주파 벤딩기는 밀어내는 가공공법을 통해 다른 벤딩 가공공법에 비해 두께 감소율, 타원화율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금형을 사용하지 않은 벤딩 가공공법으로 반경, 각도 등을 자유롭게 선택함과 동시에 복수벤딩, 입체벤딩이 용이하다.

파이프는 직관부위 엘보를 고려해 만들어져 배관계통 용접부위를 대폭 줄일 수 있어 비용이 감소된다는 장점이 있다.

일진벤딩은 현재 ㈜대우에스티, ㈜금성산업, 대주중공업㈜, 성화산업㈜ 등 다수 기업에 납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