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장애인체육회는 창립 10주년 기념식과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해단식을 가졌다.

지난 30일 목포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린 기념식과 해단식에는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박철홍 도의원을 비롯해 시·군지부 상임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체육회는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생활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8개의 시·군지부를 설립해 생활체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선수들의 복지 향상과 훈련 여건 개선에도 힘써왔고, 특장버스를 마련해 선수들의 편의를 도왔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달 19일 막을 내린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24종목 515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총 111개의 메달을 수확, 종합 12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전남장애인체육회는 이날 해단식과 함께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지난 10년 간 장애인 체육 증진에 힘써줘 감사하다”며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12위의 목표 달성을 이룬 선수단 모두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