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재가불자들의 대표 복지ㆍ교육 공동체인 사단법인 자비신행회가 기존 터에 나눔센터를 신축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사)자비신행회는 오는 16일 광주 동구 제봉로 134에 위치한 자비신행회 메인홀에서 ‘나눔센터 개관식’ 및 ‘나눔의 날’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후원사인 보성그룹을 비롯해 증심사, 연화사, 문빈정사, 정안사, 신광사, 동원사, 영광사, 청빈암, 광주불교방송이 공동주관했다.

식순으로는 오후 6시30분 나눔센터 개관 기념 컷팅을 시작으로 우수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에 대한 표창 및 만찬이 진행될 예정이다. .

(사)자비신행회는 나눔을 가치로 광주지역사회에서 노인복지사업부터 청소년복지사업, 호스피스사업, 이동복지사업(밥차) 등을 공공기금 지원이 아닌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민간 자원봉사단체다.

이화영 자비신행회 이사장은 “자비신행회의 오늘이 있기까지 함께해준 모든 이들에 감사를 전한다”면서 “이번 행사는 나눔센터 개관식과 함께 소외된 이웃들에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