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병무청은 지난 2일 지역 첫 병역판정 검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는 올해 19세가 되는 1998년도 출생자와 그 이전 출생자 중 병역판정검사연기 사유가 해소된 사람이다.

병무청은 이들이 2만 4000여명에 이를 거으로 추정하고 있다.

본격적인 검사에 앞서 정확하고 공정한 병역판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검사의사와 검사직원 간 간담회가 실시됐다.

이어 입영대상 판정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하는 행사도 개최됐다.

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검진 차원의 신체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민원편익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며 “병무청에서 보유하고 있는 CT 등 의료장비를 적극 활용,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병역처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광주·전남지역의 병역판정검사는 오는 11월 29일까지 지역 병무청 검사장에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