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동문화재단은 제14기 빛고을 문화대학을 개설, 운영한다.

이번 문화대학은 ‘향연’이라는 주제로 오는 16일 개강해 7월11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문화대학 첫 강의로는 베르너 사세 전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석좌교수의 ‘동국세시기의 호남세시풍속’을 주제로 강연이 펼쳐진다.

이어 허시명 한국술문화연구소 소장의 ‘풍류의 땅, 남도의 숲’, 손철주 미술평론가의 ‘옛 그림과 느림의 미학’, 이이화 역사학자의 ‘우리는 왜 한국사를 알아야하는가’, 임동창 피아니스트의 ‘남도아리랑’, 안도현 시인의 ‘시를 쓰고 읽는다는 것’, 심경호 고려대 한문학과 교수의 ‘국왕의 선물’, 마지막으로 조상열 대동문화재단 대표의 ‘남도 인문 스토리’ 등이 진행된다.

특히 임동창 피아니스트의 강의에서는 직접 작사 작곡한 남도의 아리랑을 피아노 연주로 들려주며, 객석과 하나 되는 생동감 있는 시간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빛고을 문화대학은 강의와 더불어 총 2회의 문화답사도 떠난다. 수강료는 10만원(답사실비 별도)이며 신청은 대동문화재단 문화사업국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동문화재단 홈페이지(www.daedongc.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062-674-6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