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광주·전남 교통·사회 안전 대축전에서 김철우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안전관리자협의회장이 사회안전부문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씨는 산업재해 예방과 근절을 위해 2009년 광주 상무지구 주호복합 신축공사 현장 근무 중 광주지역 건축안전관리자협의체 총무를 역임하면서 건설산업 재해 예방에 주도적인 역할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전국 건설현장 안전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해 근로자 생명 보호 실천에 앞장섰다.

그 결과 상무지구 주호복합 신축공사 현장에서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무재해 목표달성 인증서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받기도 했다.

2011년 광주하수관거 BTL 2단계 현장에서 모든 현장 안전관리자가 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환경 관리지침서를 발간했다. 이렇게 김씨가 발간한 지침서가 금호건설 하수관거 현장 내 표준화 지침서로 활용되기도 했다.

그의 건설현장 안전을 위한 노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지난해 6월 2015 전국 건설안전 UCC 공모전에서 근로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만든 영상이 격려장을 받았고 같은해 11월부터 현재까지 금호건설 전라권 안전관리자 협의체 권역장으로 선임돼 근로자들의 생명과 사회안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현장으로 나갈 때도 있다. 그는 매 아침조회에서 전날 안전 지적사항 및 금일 대책 전달을 한다. 조회가 끝나면 각 공정별 TBM을 실시(위험요소 전달), 작업장 안전통로 점검, 외부비계 발판·난간·안전망 점검, 벽이음 점검, 시스템비계 하부 추락방지망 점검 등 근로자들의 생명과 직결된 안전시설물들을 직접 점검한다.

또 근로자들의 건강을 위해 여름철 열사병에 대비해 식염정과 얼음, 시원한 냉수 준비도 그가 도맡아 한다.

김철우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안전관리자협의회장은 “건설현장은 단 한 순간이라도 안전이 취약해 지면 큰 사고로 이어진다”며 “이러한 사고로 인해 우리의 근로자뿐만 아니라 근로자의 가족, 나아가 근로자가 속해있는 기업이 슬픔과 피해를 보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한 건설현장 조성이야말로 인적, 물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해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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