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어린이안전학교 근무하는 홍희정씨가 ‘제8회 광남일보 교통ㆍ사회안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홍씨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어린이 안전학교 안전지도사 선생들과 협력해 교통공원을 방문하는 3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매일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북구 삼각초등학교에서 집이 같은 방향인 아이들을 모아 집 앞까지 바래다 주는 ‘하교길 워킹스쿨버스’ 를 운영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하교할 수 있도록 도와 왔다.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안전 교육 체험’에도 참여하고 있다.

홍씨는 다른 기관들과 협력해 학교 운동장에 ‘찾아가는 안전체험’ 부스를 만들고 아이들에게 횡단보도 현장실습, 수신호요령 방법, 자전거 타는 법과 보호 장비 착용하는 방법 등 각종 안전교육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2012년부터는 광주와 전남에 있는 학교를 방문해 초등학교 승강기 안전교육을 진행하며 아이들과 함께 교통과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의 역사와 시설 사용법 등을 가르쳐 아이들의 안전사고를 줄이는 데 큰 기여를 했다.

2009년 3월부터는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여했다.

열성적으로 ‘안전한 통학로 확보 캠페인’을 실시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횡단 보도 및 안전 펜스 등에 대한 개선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요청하는 역할을 했고 안전한 등·하굣길을 형성하는 데 이바지 했다.

특히, 북구 용주 초등학교 등의 학교 앞 등굣길을 개선해 지방청으로부터 우수학교 지정을 받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