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로 광주남부모범운전자회 지도부장(51)은 지난 2013년 전국개인택시 운송사업조합연합으로부터 회장상을, 지난해에는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호남지역본부 본부장 표창장을 받는 등 지역의 교통안전을 위해 앞장서는 모범 운전자로 꼽힌다.

이 지도부장은 경찰청, 시청, 교통안전공단 및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모든 캠페인에 참가한다. 지난 설에는 광천터미널에서 특별 근무를 서며 귀향길에 오른 귀성객들이 안전하게 고향집으로 향할 수 있게 도왔다. 아침 출근 시간인 오전 7시 30분부터 9시 30분 사이 교통량이 많아 혼잡한 횡단보도나 교차로에서 교통 경찰관과 함께 교통보조를 섰다.

이처럼 거리 질서를 확립하는 데 앞장서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받게 됐다.

그를 선두로 광주남부모범운전자회도 광주시, 남구청 등과 손잡고 주간 전조등 켜기 캠페인을 벌였고 3.1절에 열린 마라톤 대회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지자체나 교통안전 관련 기관들과 힘을 모아 지역의 교통 안전을 위해 힘썼다.